Nusa Lembongn 누사 렘봉안 / Nasa Ceningan 누사 쯔닝안 (누사 체닝안) 4박 5일 - 1
목적: 휴식(물멍), 스노클링
이 포스팅에는 누사렘봉안 숙소 2곳, 프라이빗 스노클링 정보 (어린이와 초보자), 오토바이 렌탈, 현지 로컬 맛집, 마사지 샵, 뷰 표인트 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2회에 나누어 포스팅 하겠습니다.
1화. 누사페니다&누사렘봉안 숙소 / 스노클링 초보자 / 로컬맛집
2화. 뷰맛집&카페 / 마사지샵 / 쿠타,우붓,누사페니다,누사렘봉안 장단점 및 총평
숙소 1. Royal cottage 2박 3일
구글 리뷰에 의하면 숙소 괜찮음/주인 아저씨 친절/주인 아저씨 개인배로 프라이빗 스노클링 가능

실제 경험: 숙소는 가격대비 해서 괜찮았으며 간단한 조식이 제공되었다. 숙소의 위치가 바닷가는 아니었지만 수영장과 작은 정원이 나름 괜찮아서 아침 먹기가 좋았다. 숙소 주위에 작은 마트들이 있어서 음료와 간식을 충분히 구매할 수 있었으며 나름 깨끗한 로컬 음식점들도 도보로 가능하기에 좋았다.
첫날 이 숙소에서 오토바이를 문의하였는데 하루에 80,000루피아였다. (사이드 미러 없음 주의) 처음에 기름을 꽉 채워 주셨고 나중에 반납할 때 가득 채워 주면 된다고 하셨다. 2일 차 아침부터 오토바이를 렘봉안에서 나가는날 아침까지 총 4일간 사용하였다. 숙소를 옮겨도 사용할 수 있었으며 이 오토바이로 누사 쯔닝안도 다녀오고 이 섬 구석구석을 돌아다닐 수 있었다.
+ 숙소 옮길 때 짐도 이 오토바이로 옮김 (내가 운전하고 남편이 뒤에 탄 후 케리어 남편과 나 사이에 넣어서 두 번 왕복)
스노클링 : 물을 무서워하는 남편이 처음 스노클링을 할 예정이라 가격이 있어도 프라이빗 하면서 안전한 스노클링을 찾고 있었다. 이 숙소 아저씨깨서는 영어가 가능하시며 스노클링은 성공적이였다. 아저씨께서는 입문자 또는 어린이가 가능한 시간과 장소를 정확하게 알고 계셨고 4포인트를 갔는데 모두다 만족스러웠다. 깨끗한 장비 + 물고기 밥 등 스노클링에 필요한 모든 것을 준비 해주셨다. 사실 나도 수영 못하며 해외에서 스노클링을 처음 시작했는데 이전까지 스노클링 잘 하는 친구들이 물속에서 나 데리고 다녔고 (미국인 친구들은 나를 등에 태우고 다녔음), 가이드와 함게 깊이 들어갈때는 가이드가 나만 챙겼다. (나만 물에서 죽을 것 같아서 ㅎㅎ) 친구들과 가이드가 날 살려 줄꺼라는 생각에 신나게 놀았는데, 이번에는 가이드가 남편을 밀착하여 챙겨야 되는 상황이어서 조심 해야겠다고 생각 했다. 하지만 정말 파도가 잔잔하고 얕은 바다 위주로 다녀서 초보자인 나도 구명 조끼 없이 신나게 놀았다.
총 3포인트를 데려다 주셨는데 1포인트는 어린이들도 할 수 있는 입문 포인트, 한 포인트는 초급자가 한참을 수영하며 즐길 수 있는 포인트 (여기 너무 아름다웠음), 마지막 포인트는 조금 파도가 있지만 앞의 2포인트에서 안전하게 스노클링의 재미를 맛봐서 그런지 남편도 나도 즐겁게 놀았다.

숙소 2. Lembongan seaview 2박 3일
구글 리뷰에 의하면 경치가 너무 좋다고 한다.
실제경험: 침대에서 물멍하기 위해 바다가 보이는 방으로 예약했고 성공적이었다. 방에서도 바다와 선셋을 감상할수 있었고 조식을 즐기면서는 정말 넋 놓고 보게 되는 말로표현 할수 없는 경치를 볼 수 있었다. 누사 페니다, 누사 렘봉안 대부분의 숙소가 그렇듯 샤워할 때 살짝 짠 물이 나오는건 어쩔수 없지만 그것을 제외하고는 숙소 욕실도 푸릇푸릇한 느낌에 모든 것이 마음에 들었다. 모든 풍경을 카메라에 담을 수 없다는 점이 너무 아쉬웠다.


이 숙소에서는 3주간의 여행을 마치며 푹 쉴 예정으로 예약했는데 좋은 결정 이였다.
누사 렘봉안 현지 로컬 맛집
1. Soka warung - 첫날 점심. 우리는 템페튀김, 소또아얌, 아얌바까르, 푸융하이(아마도)를 먹었는데 다 맛있었다. 둘이서 거의 4인분과 비싼 주스도 시켰는데 둘이서 만원도 안 나왔다. 현재 구글리뷰로 살펴보니 리모델링해서 더 깔끔 해졌으며 그때에 비해 가격이 올랐다. 위치는 Royal gottage에서 걸어서 5분거리이다. (현지음식, 깔끔함, 저렴함, 아얌바까르 추천 / 렘봉안에서 2번 먹었 식당)
* 다만 지금 남편의 기억에서 잊혀 졌음




2. Warung makan Kevin - 첫날 저녁. 이때는 구글 리뷰가 거의 없었는데 오토바이 타고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신선한 생성 굽는 냄새를 맡고 들어갔다. 우리가 문 닫기 거의 1시간전 전에 도착했는데 제대로 셋팅을 다 해주셧다.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데 이곳 삼발은 발리여행에서 먹은 5위안에 드는 삼발이다. 생선이 신선하고 큼직하다. 인도네시아 음식 양이 적다고 남편이 한번에 두개씩 시키는데 이곳은 양이많다. 메뉴 2개, 음료2개 150K (약 12,000원) / 그 다음날 한번더 가서 신선한 참치를 구워 먹었다. 참치는 싯가인데 성인 남자 팔뚝보다 훨씬 큰 크기였고 둘이서 맛있게 실컷 먹고 음료까지 주문해서 먹었는데 100K(약 8,000원)나왔다./ 너무 맛있어서 포장해서 한번 더 먹었다.



우리 남편 조금만 비려도 안 먹는데 세번 다 너무 잘 먹었다. 그리고 알고보니 이 가게의 사장님 Kevin은 우리가 묵고 있는 Royal cottage 사장님 동생이였다 ㅋㅋㅋㅋㅋ 근데 숙소사장님은 한 번도 음식점 추천 안해주시고 음식점 사장님은 숙소 추천 안해주심 ㅋㅋㅋㅋㅋ
* 남편이 아직 기억하는 곳
3. Warung pizzeria & Steak house – 현지인에게 추천받은 스테이크집. 스테이크 1, 피자 1, 샐러드 1, 음료 2를 시켜서 먹었고 비용은 약 7만원 정도 나왔다. 한국에서 먹었던 스테이크와 다르지만 맛이 좋았다. 특히 남편이 굉장히 좋아했다. 저녁시간 분위기도 좋고, 소고기가 맛도 좋았다.

* 렘봉안 둘째날 이른 저녁시간에 가니 “오늘, 내일은 예약이 다 되어 있고 이틀뒤 저녁에 예약이 가능하다”라는 안내를 받았다. 우리는 4박 5일을 갔기에 가능 했다.
여담 : 발리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보통 소고기의 퀄리티가 괜찮은데 저렴하다. (A++이런거 생각 하시면 안되요.) 소고기 러버인 남편은 소고기 노래를 부르다 발리에 도착해서 생각 해보니 발리는 종교가 힌두라서 소고기보다 돼지고기 구하기가 쉬운동네 !
4. Sate ayam – 정확한 이름은 기억 안나는데 로컬푸드다. 여기는 현지인들이 줄서서 주문하는 것 보고 들어갔는데 우리에게도 거의 현지인 식사비를 받아서 정말 저렴했고 맛있었다. 우리가 주문한 것은 Soto ayam, Sate, Bakso. 위생에 예민한 분들에게는 비추이지만 덤덤한 분들은 한번 도전해보세요. 아쉽게도 가게 이름이 기억 안나는데 초록색 페인트 건물에 히잡을 착용한 무슬림분들이 주인이셨다 (발리, 페니다, 렘봉안은 힌두교인들이 많기에 히잡을 착용한 무슬림은 오히려 눈에 띄어요) 가게의 위치는 Royal cottage에서 Soka warung이 있는 길로 들어가지 않고 Mushroom bay 가는 길에 있다.
여담 : 맛이 괜찮아서 이 가게도 두번 방문했는데 두번째로 갔을 때 남편과 나의 결혼반지를 보고 “결혼하셨네요, 결혼 축하해요, 두분이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하시면서 결혼 선물이라며 서비스 챙겨 주셨다.
이 외에도 몇 군대를 더 방문했지만 사진들이 날아가서 도저히 기억할 수가 없다.
직접 방문 했던 맛집들 중에서 Warung kevin 가장 추천 합니다.
다른 식당도 몇군데 더 갔는데 사진이 다 날아가서 기억하기가 어렵다 ㅜㅜ 다음시간에는 뷰맛집&카페 / 마사지샵 / 쿠타,우붓,누사페니다,누사렘봉안 장단점 및 총평 으로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