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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어

다르마시스와 준비 4. 출국에서 OT, 현지 학교 도착후 생활, 숙소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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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인도네시아로 출국과정, OT, 해당 학교 도착 그리고 그 후 숙소 및 초기에 필요한 정보를 제 경험 바탕으로 작성해보았습니다.


1.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항에 도착하면 다르마시스와 프로그램 측에서 마중 나오기에 사전에 비행기명, 도착시간을 알려줘야 합니다. (비행기명을 정확하게 알려줘야 한국 출발 후 연락이 안되어도 다양한 이유로 비행기가 딜레이 될 때 프로그램 측에서 알 수 있습니다.)

2.   자카르타 공항 도착부터 2박 3일 오티를 위해 자카르타에 거주하는 숙소, 식사는 모두 제공됩니다.

3.   OT가 끝나면 각 학교의 관리자들이 해당 학교의 학생들을 지역의 학교까지 안내합니다. 이때 비행기, 기차 등 차비 역시 제공됩니다.

4.   해당 학교에 도착하면 학교에서 잠시 머물 숙소를 제공합니다. 학교마다 다른데 학교 기숙사, 꼬스(주로 대학생들이 많이 거주하며 한국의 원룸과 고시텔 중간 어느지점 같은느낌의 숙소)로 주로 안내합니다. 그 동안 Mamikos라는 앱을 사용하여 일년간 지낼 숙소를 찾아보거나 교수님, 관리자, 멘토를 통해 숙소를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 인도네시아에서는 주로 1년 단위로 숙소를 계약하지만 학교가 많은 지역의 경우 3개월, 6개월, 1개월 단위로도 가능하지만 6개월, 1년, 2년 단위로 결제할 때 할인율이 달라서 진짜 마음에 드는 장소라면 길게 계약해도 되지만 막상 살다보면 이사해야 되는 이유들이 생길 수도 있어서 잘 생각 해보고 결정하세요.

+ 대도시의 경우에는 외국인들을 위한 집이 많지만 중소도시의 경우에는 보통 창문이 작거나 없다. 하지만 창문이 없으면 우기에 모든 물품에서 곰팡이가 피니 창문+안전샷시가 되어 있는곳으로 찾으세요.

+ 초반에 음식점과 하이퍼마트를 찾으세요. (중요)


출국하기 전 일주일

1.   한국 휴대폰 정지 – 통신사에서 말하는 자료를 메일로 자료를 보내면 된다 하여 출국날 보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통신사 앱으로 출국과 동시에 정지  또는 통신사 대리점을 통해 미리 예약 가능 합니다.

2.   가져갈 물건 확인 – 저만의 리스트 확인 및 자카르타 OT 2박3일 동안 사용할 물건은 바로 꺼낼수 있게, 해당 지역까지 가져갈 물건은 꼼꼼하게 포장.

3.   인도네시아 국내선 화물로 20Kg만 가능합니다. 자카르타에서 육로로 지역 이동하시는 분들은 대한한공 최대 KG를 가져 가셔도 되지만 기내 수화물은 20kg가 최대라 화물 케리어 20kg, 기내 수화물 7Kg, 백팩 12Kg 넣었습니다. (한국인중에서는 제가 짐이 제일 적었고, 외국인들은 작은 배낭 하나 매고 온 분들 많으셨습니다)





출국날

저는 에어아시아를 타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경유였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내 잠들어 있었고 쿠알라룸푸르에서 자카르타로 가는 비행기가 회항한다는 방송을 듣지 못하고 눈을 떠보니 내려야 되서 내렸습니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공항이 비슷하게 생겼구나 생각하다 국기도 비슷하게 생겨서 이상해서 경비에게 물으니 “여기는 말레이시아야” 해서 비행기가 왜 회항했는지 에어아시아측에 찾아가서 물었지만 “너가 비행기 놓친거 아니야? 네 비행기는 이미 떠났어”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알고보니 비행기가 회항했다는 소식이 전달이 안되었고, 혼자 해외 비행기가 처음이던 저는 내 짐은, 자카르타에서는 나의 도착이시간이 10시라고 알고 있는데 등 어쩌지 라는 생각에 허둥지둥 했지만, 프로그램측에서 제 비행기명을 알고 있어서 비행기가 늦게 도착한다는 걸 알아 끝까지 기다려줬습니다.

2인1룸으로 배정되었고 2박3일 동안의 제 룸메는 폴란드 학생이였습니다. 호텔 음식은 먹을만 했고 여유시간에는 자카르타 몰을 돌아다녔습니다.

OT에서는 인도네시아어의 기원과 더불어 다르마시스와 목적에 대해 설명 들었고, 참여나라들을 호명하며 확인하였습니다. 학교별로 모였고 얼굴을 익히다 3일째 되는 날 자카르타에서 발릭파판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탔고 발릭파판 도착 후 사마린다로 가는 벤을 타고 3시간동안 정글을 헤쳐나갔습니다. 길은 매우 꼬불 꼬불 했으며 우리들은 한명을 제외하고 영어를 잘 못해서 눈치만 보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한명 제외하고 다 바하사 사용이 가능해서 말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기숙사 안내를 해줬는데 나라별로 묶어줘서 저 혼자 방 한 개를 사용해야 되었는데 기숙사의 씻는 물이 초콜렛 색인 것을 확인 후 5명이 집을 구하기 원한다고 이야기 드렸습니다.
(비용은 월3만원)

그렇게 한 교수님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렌탈중 하나를 이용하였고 우리가 원하는 옵션들을 모두 제공해 주셨습니다. 방 3개, 화장실3개, 주방1, 거실1 이였고 월 1,500,000루피아 (약12만원) 이였습니다. 전기, 물값, 와이파이 미포함 비용이며 오토바이는 7명 (남학생 2명)이 5 오토바이를 사용 할 수 있게 렌탈 받았습니다. (지역특성상 교통수단이 앙꼿말고는 없었는데 외국인이라 심각한 바가지) 한 오토바이당 300,000루피아 (약 2만7천원)였습니다.
그때는 월 2jt(약 17만원)를 생활비로 받았습니다. 코로나가 끝나고 갑자기 4,7jt (약 43만원)으로 제공되는 생활비가 오른 것을 보면 인도네시아 물가가 얼마나 올랐는지 짐작해볼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이 끝나고 개인적인 이유로 더 거주했는데 그 다음년도에 월 8만원짜라 꼬스(방안에 풀옵션, 주방, 화장실 공용)에 살았는데 1층이 주인집이며 CCTV, 경비견 2마리 있어서 안전했으며 집이 아주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그러다 다른 친구들과 월 15만원 정도의 옵션이 아무것도 없는 집을 렌탈(방2개, 주방1, 욕실1, 거실1) 살았는데 새 건물이라 깨끗하고 쾌적하고 다 좋았습니다.
살아보니 기숙사, 꼬스1, 꼬스2, 렌달1, 렌탈2 모두 집이 다르고 장단점이 있었습니다.
거의10년 전인데 스튜디오는 알아보니 월 50정도였어요.

* 자카르타, 수라바야 같은 대도시 또는 외국인이 많이 생활하는 발리, 족자 생활 예정인 분들은 그 지역 생활 하셨던분들 글 참고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 학교식당의 경우는 약 1,000원~ 2,000원 사이의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양이 작아서 먹고 나면 배고파요)

* 학교 밖 길가들의 가게에서 깨끗하면서 맛이 괜찮은 곳은 2,000~4,000원, 에어컨까지 잘 설비된 가게들은 3,000~6,000원 몰은 5,000원 이상으로 생각 하시면 됩니다.

요점 – 자카르타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 오티에 걸쳐 해당 학교 도착, 집 구하는 것까지 학교에서 다 도와주기에 걱정하지 말자.

소도시 조차 하이퍼마트, 인도마렛, 알파미디, KFC,있으며 맥도날드, 스타벅스가 있기에 너무 걱정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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