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sa penida 1 - 누사페니다 2박 3일
관광 일정, 비용, 안전 및 주의사항, 사진을 2회에 나누어 포스팅 하겠습니다.
Day 1. 서부
Broken beach, Angel billabong, Paluang clift, Kelingkin beach, Crystal Bay beach
점심. Warung Madeva
숙소1. Sentulan garden villa
Day2. 남부
Tembeling beach and forest, Bana cliff, Guyangan waterfall
점심. Warung yami
숙소2. The mel huts bungalow
Day3. 동부
Raja lima, Rumah pohon, Bukit teletobies, Atuh beach, Diamond beach
누사 페니다를 선택한 이유 – 많이 알려지지 않은 자연속의 바다를 보고 싶었습니다.
자유관광이 아닌 투어를 선택한 이유 – 그랩, 고젝이 사용되지 않는 섬이며 지형이 위험해 서양인들이 오토바이를 렌트하여 다니다 사망 사고가 꽤 자주 발생한다는 뉴스에 안전하게 지리를 잘 아는 가이드와 이동할 차량이 필요 했다.
- 투어 할 때 현지인 아저씨들이 우루루 지나 가실 때 우리에게 설명해주던 아저씨께서 어디 가나고 지나가는 아저씨들에게 물었는데 아저씨들이 “도우러가, 시체야, 거기는 안된다고 했는데, 혼자갔어” 라는 말을 하셨다. 조금전까지 나랑 인도네시아어로 대화하던 아저씨가 그 지역 어로 그 분들과 대화하기 시작하셔서 다 못 알아들었다. 탐험하는 외국인들이 가이드 없이, 헬멧도 안쓰고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모습을 계속 봤는데 그러다가 사고가 많이 일어난다고 한다.
- 누사페니다에서 사고가 일어나는 경우를 종합해보면
1) 굴곡이 많고 지형이 험한데 헬멧 미착용 사고
2) 오토바이로 탐험하다 가파르거나 절벽인지 모르고 그대로 떨어지는 경우
3) 파도도 강해서 현지인 분들이 특정한 시간, 특정한 날씨에는 물에 안들어 가시는데 그런 시간에 혼자 스노클링, 다이빙, 만타보러 가다가 큰 나고가 나곤 한다.
그래서 인도네시아 초행인 남편을 보호하기 위해 가이드를 찾았다.
가이드를 찾은 방법 – 인스타에서 누사페니다 업체 검색 후 직접 대화
최근에는 누사페니다에 대한 자료가 꽤 생겼지만 자료조사를 하던 2022년도 봄에는 한국어 자료가 거의 없었으며 클룩에도 투어가 거의 없었다. 여러가지 자료를 찾아보니 서부와 동부투어가 대부분인데 서부투어, 동부투어로만 가게되면 누사페니다의 모든 것을 다 보는 것이 아니라서 이 섬을 마스터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에 굳이 서부, 동부, 남부 모든 관광지 정보를 찾았다.
하지만 서쪽, 동쪽으로 나누면 대부분의 대표 지역은 다 보는 것이기에 남부투어가 있는 곳은 거의 없었고 어쩌다 남부투어를 운영 하는 곳은 동부투어가 없어 몇 가지가 빠져 있곤 했다. 내가 생각한 방안은 여행사와 협의 하는 것 이였고, 5곳 정도의 현지 여행사와 인스타 및 What’s app으로 연락을 주고받은 결과 우리의 조건에 가장 맞아 보이는 업체를 선택하게 되었다.
2박 3일 일정 비용은 2인 2,500,000루피아 (21만 3천원 정도 - 발리에서 누사페니다 배편 왕복, 숙소, 식사 6번, 물, 차량, 입장료, 가이드 겸 기사님 겸 사진기사 모두 포함)
추가비용
- 우붓에서 사누르까지 150,000 루피아 (약 1만 3천원)
- 추가로 사먹은 음식과 음료
- 화장실 사용 비용 한번에 2000~5000루피아 (백육십원~ 사백오십원정도?)
- 사룽 1인 20,000루피아 (약 1,700원) : 힌두교 사원에서 남녀 모두 천으로 다리를 가려야 함
- 입장료가 다 포함이라고 했는데 자잘하게 이것저것 나감
- 발리기사님 팁 50,000 루피아 (약 4,300원)
- 가이드 팁 : 모든 여행이 끝날 때 감사하다고 500,000루피아 (대략 42,000원)
Day 1. 서부투어
오전 7시 출발 - 우붓 숙소로 해당 여행사 발리지역 기사님이 오셨다.
8시 사누르 선착장 도착 - 배가 들어오는곳까지 짐을 들어주시고 표를 구매 해주셨다. 인원이 충분해지면 배가 출발할 예정이라 지정된 장소에서 쉬고 있다가 우리가 걸고 있는 목걸이의 배 회사가 우리 앞에서 플랜 카드를 들면 따라가면 된다. (헤어지기전 기사님께 감사하다며 커피, 빵과 함게 팁 50,000루피아 전달)
9시 배 탑승 – 우리는 앞에서 기다리고 있어서 바로 따라와서 배를 탑승했지만 혹시 남겨진 사람들이 있을까 해당 직원이 몇 바퀴를 더 돌았고 여행객들의 짐을 배에 옮기기 위해 시간이 걸렸다.
9시30분 출발
10시 40분 누사페니다 선착장에 도착 - 누사페니다 가이드가 마중 나왔고 우리 정보를 확인 후 투어가 바로 시작되었다.
12시 Kelingking beach – 너무 강열한 햇볕에 당황, 꽤 걸었고 너무 많은 관광객에 당황 하였지만 가이드가 좋은 장소를 찾아 사진을 찍어주었다 (다만 한국의 사진 찍는 방법과는 매우 다르다. 행복해 보이기만 하면됨)
13시 Paulang clift – 끌링낑 비치 바로 옆인데 역시 관광객이 너무 많았다.
13시 30분 점심식사 Warung Madeva – 여행사에서 준비한곳이라서 몇 가지중 고를수 있다. 그 이외의 것을 먹으려면 추가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14시 Angel billabong – 드디어 내가 기대했던 곳이다! 자연적으로 생긴 수영장이 있는데 자유여행을 온 서양분들은 물 속에서 놀고 있어서 우리도 내려가도 되냐고 물으니 인명사고가 많이 일어나서 들어가면 안 된다는 안내를 받았다. 파도가 강하게 오는 것을 예측하기 힘들고 그 파도가 오게 되면 아무도 빠져나올 수 없다. 자연수영장 아래는 바다와 이어지는데 꽤 높은 절벽이기에 물 근처에도 못 가게 했다. 내려가도 되는 선을 알려 줬는데 물과 거리가 매우 멀어 속상했지만 자세히 보니 그 곳까지 물에 젖어 있었다. 파도가 하루에도 여러 번 불규칙적으로 높게 올라오는데 거기까지 온다고 알려 주셨고 내일 물에 많이 들어갈 수 있으니 조금 참으라고 들었다.
15시 Broken beach – 엔젤 빌라봉 바로 옆인데 이 지역이 파도가 강하기에 자연 터널이 생겼다고 알려 주셨고, 이 곳은 내려가는 길이 없다. 하지만 가끔 도전하는 사람이 있다고 알려주셨다. 근처에 “너의 생명은 너의 책임이야”라는 표지판 여러 개 있었다.
16시 30분 Crystal bay beach – 드디어 천국의 계단 시작 ! 내려가서 선셋을 볼 수 있었고 맥주, 옥수수 등 판매 하고 있었다.
19시 숙소 Sentulan garden villa – 저녁식사는 발리에서 가져온것들을 먹고 나는 수영장에서 들어가서 놀고 남편은 휴식! 숙소에 짠물 나오는것 빼고 있을만했다.
그 다음날 아침 조식제공받아 열심히 먹었다.
우선 첫날 사진들을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 사진을 예쁘게 못찍어서 아쉬워요 ㅜㅜ
이렇게 첫날은 서부 투어를 마쳤다. 새벽 5시부터 체크아웃 준비를 한 우리는 뻗어서 차가 이동할때는 잠들었다가 도착했다는 소리에 나와서 구경했다. 잠결에 나왔어도 사진도 찍고 이날 내려갈수 있다는 모든곳을 내려가서 놀다가 올라오곤 했다. 다른 포스팅에서 볼수 있듯 엄청난 계단들이 있다. 그 계단들은 꽤 위험한 편인데 인도에서 가족행을 와서 나이가 있어보이는 아주머니, 어린아이들도 내려갔다가 올라오는 모습을 보았다. 첫날 새벽부터 저녁까지 꽉 찬 일정이여서 좋았는데 우리의 체력으로 잠들었다 일어났다를 반복하여 신나게 못 즐긴거 같아서 조금 아쉬웠다.
하지만 첫날보다 둘째날 일정을 크게 기대하고 있었기에 괜찮았다. 첫째날 코스는 발리에서 당일치기로 많이 오는 코스이다.
둘째날 코스는 사람들이 많이 안간다고 들었고 그 당시 포스팅도 진심 거의 없었기에 정말 궁금했다.
다음 포스팅에서 Day2남부, Day3동부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
'인도네시아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Nusa Lembongn 누사 렘봉안 / Nasa Ceningan 누사 쯔닝안 (누사 체닝안) 4박 5일 - 1 (2) | 2024.06.21 |
---|---|
누사페니다 Nusa Penida 2 - 누사쁘니다 남부투어, 동부투어 (2) | 2024.06.09 |
Ubut 우붓 (숙소, 정글, 몽키포레스트, 스파 마사지, 루왁 고양이와 커피, 음식) (1) | 2024.05.21 |
Jalan jalan ke Kuta 꾸타 (1) | 2024.05.12 |
발리 여행 계획 (1) | 2024.05.12 |